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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拓のイメージ
개척 이미지
<개척 이미지>는 가이모노공원과 료쿠도가 교차하는 그 중심에 하늘 저편을 가리키는 것처럼 높이 솟아 있습니다. 이 탑은 아이베쓰쵸 출신의 조각가 나카이 노부야에 의해 1967 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철로 만들어진 그 몸체에는 지금 우리가 원하는 이 모습을 향한 첫걸음을 원시의 자연에서 뽑아낸 선인들의 모습과 도구들이 심벌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개척과 관련된 조각으로 이루어진 갈색으로 물든 탑은 분골쇄신하여 이곳을 개척 한 선조들의 정신을 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부인상 (착의)
고요한 결의가 느껴지는 늠름한 풍모를 띠고 있는 듯한 부인의 모습. 이 작품은 나체상과 마찬가지로 카토 켄세이의 손에 의해 올림픽 기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같은 모양에 손이 달려있는 작품이 에노시마에도 있습니다. 자매(姉妹)상인 이 손 없는 부인상은 ‘유럽의 고전적인 조각을 의식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 없는 유명한 고전 조각으로 말하자면 고대 그리스 시대에 제작된 '밀로의 비너스'가 있습니다. 이 부인상은 개척의 이미지와 함께 의식을 고대로 끌어주는 힘을 지닌 작품입니다.
婦人像
エリモシャクナゲ
에리모샤쿠나게 (큰만병초)
에리모샤쿠나게는 주로 에리모갑(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만병초이며, 엽전 모양을 한 통통하고 두꺼운 잎이 특징입니다. 에리모샤쿠나게는 꽃을 피우기까지 10년의 세월을 필요로 하며, 그 꽃은 흰색을 기조로 피어납니다. 꽃이 핀 모습도 아름답지만, 꽃이 피기 전의 모습도 분재와 바위 정원으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ハルニレ
하루니레 (느릅나무)
하루니레는 인간의 삶에 깃들어지듯 천천히 느긋하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러한 성장을 있기에 안정감 있고 튼튼한 나무로 자라 나갑니다. 그렇게 인간과 교감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느릅나무는 때때로 우리들을 비나 바람, 햇살로부터 지켜줍니다. 그런 깊은 상냥함을 갖은 느릅나무는 봄에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듯, 붉은 꽃을 가득 피웁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우호기념비
홋카이도의 공항에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러시아 사할린주. 그 주도(州都)가 유즈노사할린스크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로 떠난 유리 가가린의 이름을 딴 ‘가가린 공원’이 있는 관광 명소로서도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 유즈 사할린스크에 아사히카와시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도시로서의 관계를 맺은 것은 1967년 11월. 그리고 작년 우호도시 체결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ユジノサハリンスク
藤棚
후지다나 (등나무 덩굴)
가을에는 풍성하고 우아한 모습을 가진 등나무지만, 4~5월에는 작은 연자줏빛의 꽃잎을 한껏 두른 꽃송이가 마치 밤하늘을 한가득 뒤덮은 유성군처럼 어우러져 꽃을 피웁니다. 일본의 등나무 중에는 수령이 1000년도 넘는 시간을 보낸 나무도 있습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시간을 몇 배나 뛰어넘는 생명력을 가진 등나무. 그 우아한 등나무 꽃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광경은 우리 인간의 일생이 한줄기의 유성의 빛처럼 지나가듯이 덧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アカエゾマツ
아카에조마쓰 (가문비나무의 일종)
아카에조마쓰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입니다. 경치가 하얗게 물드는 겨울에는 찬란하고 멋진 모습으로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조용히 지켜보는 듯합니다. 아이누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신의 나무’, ‘숲의 여신’이라고 불리며, 그 나무 모양의 아름다움을 칭송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나무에서 채취된 정유(精油)로는 마치 무성하게 우거진 숲으로 안내하는 듯,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천연의 향기를 풍기는 아로마가 만들어집니다.
시나 (참피나무)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는 라임그린의 잎 색깔이 부드러운 시나. 개화시기는 6~7월입니다. 시나의 꽃은 꿀벌들을 매료시키는 양질의 꿀을 갖고 있고, 청량감 있는 깔끔한 향기를 풍깁니다. 또한 아이누어로 ‘시나’는 ‘맺다’를 의미하며, 시나의 섬유로 의류 등의 직물을 만들어, 아이누 사람들의 생활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해주는 나무입니다.
シナノキ
쓰리바나 (참회나무)
ツリバナ
쓰리바나(매달린 꽃이라는 의미)는 그 말의 뜻과 같이 초여름에 긴 줄기에 녹색 어린 열매를 드리웁니다. 가을이 깊어 단풍이 화려한 시절에는 주홍색으로 물든 외투를 펼치고 빨갛고 잘 익은 과일 다섯 개를 요염하게 매달아 계절을 장식합니다. 온 통 새하얗게 뒤덮이는 눈의 계절에는 그 열매를 떨어뜨려, 푹신하게 내린 신설(新雪) 붉게 물들여 지나가버린 가을의 모습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이타야카에데 (고로쇠나무)
이타야카에데는 메이플 시럽의 원료인 슈거 메이플과 같은 종이기 때문에 나무 줄기 안에는 맡을수록 끌리는 달콤한 수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일찍이 아이누 사람들은 이 수액을 마시거나 끓여서 사탕을 만들기도 하고, 겨울에는 아이스캔디를 만들어 식생활에 재미를 더해 갔습니다. 또 잎이 밀생되어 있기 때문에 맑은 날은 햇볕을, 비 오는 날에는 비를 막아주며 우리들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고는 합니다. 4~5월에는 연 노랑색의 꽃들이 살며시 가지를 에워싸며 피어납니다.
イタヤカエデ
執筆:佐々木祐輔 (Sasaki Yusuke)
<参考文献 (Bibliography)
□植物
福岡 イト子、 佐藤 寿子『アイヌ植物誌』草風館 (1995)
「アイヌと自然デジタル図鑑」<http://www.ainu-museum.or.jp/siror/index.html>
「アイヌ生活文化再現マニュアル 熊の霊送り【道具編】イオマンテ」財団法人アイヌ文化振興・研究推進機構(2003)<https://www.frpac.or.jp/manual/files/2003_08.pdf>
□彫刻
『あさひかわの彫刻』旭川市教育委員会 (1987)
『あさひかわの彫刻』旭川市教育委員会 (1992)
中原悌二郎記念旭川市彫刻美術館/編者『旭川叢書 第25巻 あさひかわと彫刻』旭川振興公社 (1999)
『北海道立近代美術館紀要 第7号』北海道立近代美術館 (1985)
「国土交通省大臣表彰 手づくり郷土賞」
<http://www.mlit.go.jp/sogoseisaku/region/tedukuri/list/pref/list_01hokk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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